런던 여행 기간 중 일요일이 들어있다면 꼭 오전 일정은 콜럼비아 플라워 마켓을 넣어주세요. 저는 '그냥 식물 파는 거리 아니야?' 라며 큰 기대 없이 들렀는데 런던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되었어요. 이 글에서 런던 추천 여행지, 콜럼비아 플라워 마켓 오픈 시간, 관광tip 등을 알려드릴게요.
1. 콜럼비아 플라워 마켓?
콜럼비아 플라워 마켓은 다양한 종류의 꽃과 식물을 판매하는 플라워 상인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런던에서 꽃을 사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이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와 다채로운 꽃과 식물들이 사람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또 1869년에 시작되어 런던의 꽃시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가 있다고 해요. 다양한 꽃다발과 식물뿐만 아니라 꽃다발을 꾸미는 데 사용되는 장식용 잎사귀, 꽃병, 그리고 다양한 가정용 장식품들도 판매합니다. 여행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런던 추천 관광지입니다.
2. 오픈 시간
콜럼비아 플라워 마켓의 운영시간은 일요일 8:00~14:00입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개장/폐장 시간에 가까운 시각은 피해주세요. 저는 10시쯤 도착했었는데 처음에는 적당히 붐비다가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3. 관광Tip
✔ 콜럼비아 플라워 마켓의 주인공은 '플라워'가 아니라 '빈티지 마켓'인 것 같아요. 콜럼비아로드 한 쪽에는 꽃을 파는 가게가, 맞은 편에는 개성 가득한 빈티지 샵과 카페가 늘어서 있습니다. 저는 참새가 방앗간 지나가듯 하나하나 다 둘러보았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굳이 모든 가게를 다 봐야하냐고 물으신다면 Yes입니다.
사실 관광지에 가면 일렬로 늘어서 있는 가게들이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여기서 파는 물건, 저 집에 가면 또 있고, 그 옆집에도 있고 말이죠. 하지만 콜럼비아 플라워 마켓에 있는 가게들은 한 군데도 같은 곳이 없고 다들 자기만의 개성을 뽐내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답니다.
✔ 여기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요기를 때우기에도 괜찮으실거예요! 베이글 가게, 베이커리 가게, 커피숍들이 군데 군데 있어서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저는 Lapos' 에서 연어 베이글을 사먹었는데 별 것 안 들어있는 것 치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베이글샌드위치+빵+커피+핫초코=2만원 정도이니 물가 비싼 런던에서 이 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 근처에는 리든홀 마켓, 타워 브릿지, 런던탑 등이 있으니 함께 계획하시면 더욱 효율적으로 여행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런던 추천 여행지인 콜럼비아 플라워 마켓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런던의 활기찬 아침 분위기와 싱그러운 꽃과 식물들,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을 좋아하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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