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숙소 에어비앤비 후기 (아이와 함께 하는 3인 가족)

 

이번 런던여행에서는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예약하였습니다. 평소에도 숙박에는 여행경비를 최소로 하는 편이라 룸컨디션이 괜찮아보이는 곳들 중에 가장 저렴한 곳으로 골랐습니다. 

체크포인트 ✔ 위치 ✔ 룸컨디션 ✔ 공용공간 ✔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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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숙소를 예약하기 전까지는 정확한 주소가 아니라 대략적인 위치만 표시됩니다. 저는 타워브릿지 근처로 예약한 것 같았는데 주소를 받고 나니 쇼디치 부근이었습니다. (버스로 15분 정도 차이나는 거리) 에어비앤비에서는 이런 일들이 흔하기 때문에 저는 그냥 넘어갔지만 에어비앤비에서 숙소 예약하시는 분들은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슬람,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이고 숙소가 대로변에서 5분 정도 안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해있어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어 대부분 일찍 숙소에 들어왔기 때문에 큰 걱정없이 다녔습니다. 

걸어갈 수 있는 관광지는 콜럼비아 플라워 마켓, 쇼디치 빈티지 샵 등이고 중심 관광지(소호, 피카딜리 등)와는 꽤 떨어져있습니다.

 

 

2. 룸 컨디션

에어비앤비에서 가져온 사진과 95%일치합니다. 퀸사이즈 베드 하나, 싱글 베드 하나라 3인이 사용하기에 적당했습니다. 방은 좁지만 런던 숙소는 어딜가나 다 좁습니다. 옷장이 있어 짐을 정리해놓기 편리했고 잡동사니를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장 윗 층에 호스트가 함께 거주하기 때문에 숙소 관리가 매우 잘 됩니다. 단점은 방음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 장점은 시끄러워지면 호스트가 경고를 주기 때문에 조용한 상태가 매우 잘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3. 공용 공간

이 숙소에서는 화장실과 주방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합니다. 여행하기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었는데 오히려 전혀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방이 매우 넓고 집기류들이 충분히 비치되어있어서 요리를 해 먹기 좋았습니다. 식기세척기가 있어서 설거지 부담이 없는 점도 좋았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화장실도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4. 가격

어른2, 아이1, 3박에 48만원이었습니다. 1박에 16만원이니 런던숙소 물가대비 매우 저렴하게 이용하였습니다. 저희 외에도 가족단위 여행객, 커플 여행객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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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룸 컨디션 및 숙소 자체는 괜찮았으나 중심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소호, 피카딜리까지는 버스로 4~50분이 걸리는 거리이니 런던의 밤을 마음껏 즐기기에는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뭐든, 가격만큼 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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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 그레이터런던 · ★4.87 · 침실 1개 · 공동 사용 욕실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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