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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4

슬로베니아 피란 여행 코스, 보물 찾듯 구석구석 탐험하기 이스트리아 반도의 진주라고 불리는 피란Piran! 피란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슬로베니아 여행의 최종 목적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피란은 관광지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마을과 바닷가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딱히 여행 코스라고 하기보다 좁은 골목을 보물찾기 하듯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했네요.현재는 슬로베니아 영토이지만 이전에는 베네치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해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남아있는 건축이나 음식 문화는 이탈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다국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1박 2일이었지만 만 24시간이 채 안되는 저의 피란 여행 후기시작합니다. 1. 주차장에서 광장으로피란 시내에서 1박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28인치 큰 캐리어를 끌고 주차장A.. 2024. 7. 5.
슬로베니아 피란에서 주차하기, 주차장 Arze와 Fornace 완벽 비교 슬로베니아 피란 여행을 준비하면서 주변에서 종종 들었던 말이 "주차를 조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피란은 거주자 우선 구역이라 외부 차량이 함부로 진입했다가는 벌금을 세게 맞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주차를 하지 않고 들어가기만 했는데도 경찰 단속에 걸려 벌금을 냈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었던터라 합법적인(!) 외부 주차장을 열심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슬로베니아 피란에서의 주차 경험 및  Arze와 Fornance 주차장을 비교해서 알려드릴게요.1. 피란 주차장 위치지도에 검색해보았을 때 나오는 주차장은 아래의 두 곳이었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Arze가 Fornace보다 중심가(타르티니 광장)에 가까워보였기 때문에 저는 별 생각없이 Arze에 주차하기로 했습니다. 그게 다 경사로.. 2024. 7. 4.
사랑스러운 도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여행 후기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한 나라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블레드나 피란보다 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사실 저도 피란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렀던 곳이었는데요. 조금 더 시간을 들여 구석구석 탐험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저 스쳐가기엔 아깝고 사랑스러운 도시였습니다. 실제로 'Ljubljana'라는 단어는 '사랑하다'라는 의미의 슬라브어 동사 "ljubljati"에서 유래했다고 하지요.❤ 몇 시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정답고 매력이 넘쳤던 류블랴나 여행 후기 시작합니다.💕류블랴나와의 첫인상오후 5시가 되어서야 도착한 류블랴나. 점점 어둑해지는 시간인데다 날씨까지 흐려서 햇살이 쨍한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깜깜해짐에 따라 하나 둘 씩 켜지는 상점과 가게들의 노란 불빛에 마음이 설레기까지 했.. 2024. 7. 3.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 후기 및 예약, 티켓 가격 포스토이나 동굴(Postojna Cave)은 슬로베니아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회암 동굴입니다. 저도 한국 및 해외에 있는 여러 동굴에 가보았지만 포스토이나 동굴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은 다른 곳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슬로베니아에는 크고 작은 동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포스토이나 동굴과 동굴생물, 티켓 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포스토이나 동굴위치: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Postojna)라는 작은 도시 근처에 있습니다.길이: 총 길이는 약 24km에 이르지만,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구간은 약 5km 정도입니다.역사: 1818년에 처음 발견되었고, 그 이후로 계속 탐사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872년에는 전기 조명이 설치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2024. 6. 15.